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농업기술원은 3농혁신을 실현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에 대비하기 위해 수도작, 잡곡, 원예작물, 특용작물, 축산분야 등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에 170억 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생산과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촌진흥기관에서 개발된 신기술을 농업 현장에 우선 적용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가 거주지역의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을 하면 현지심사를 거친 후 심의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사업 대상은 ▲식량작물 및 작물환경 분야 맞춤형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 등 38종 185개소 ▲원예·특작 분야 최고품질 과채생산 기술시범 단지육성 등 32종 119개소 ▲축산분야 조사료 자급과 양계단지 경영혁신 등 36종 64개소 등이다.
충남농업기술원 김길환 과장은 “도정 제1의 목표인 3농혁신 실현을 위해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