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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AI 대비 특별방역 돌입

거점소독시실 설치와 AI 청정 지역 유지 총력

경남 진주시(시장 이창희)는 최근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따라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 조류인플루엔자 비상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24시간 비상 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진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거점별 소독설치통제소 3개소를 지수IC, 진성IC, 서진주IC 진입로에 설치하여 1일 3교대 24시간 전실과소의 직원과 경찰서, 군부대 등의 유관기관의 협조 체제 아래 소독통제소에 근무를 하면서 타 시군에서 들어오는 축산 차량에 대하여 철저한 소독으로 AI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축산 차량의 경우 거점 소독설치소의 소독 없이 통과 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또한 진주시는 축협공방단 방제차량 3대와 시 방제차량 1대를 동원하여 취약지구의 축사 내·외 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전업규모 농가의 경우 소독약을 공급하여 자체 소독을 실시토록 하고 있으며 읍면동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지를 위한 현수막 설치, 담당지역 근무조를 편성하여 임상 예찰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지수면에 소재하고 있는 도계장에 대하여 소독약품인 생석회와 팜가드를 공급하여 출입하는 축산 차량에 대하여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고 이와 함께 현수막을 설치하여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주시는 시민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및 인근 지역 방문 금지, 철새 도래지 방문 금지토록 하고 축사 외부인 출입금지, 축사 소독 매일 실시, 축산 관계자 모임자제, 닭이나 오리의 방사 금지와 그물망이나 비닐포장을 설치해 철새나 텃새가 들어오는 것 차단 할 것을 지도하고 의심되는 가축 발견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