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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축방역 예산 169억

농가피해 최소화 위해 예방주사 공급 등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강원한우와 청정축산의 명예를 지키고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금년도에 가축방역사업에 총 169억원을 투입하여 강도 높은 가축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악성가축전염병 재발방지에 121억원, 브루셀라 및 광우병 검사 등 전염병 조기 검진에 24억원, 방역검사장비 지원에 5억원, 광견병 조기근절과 농가 소독시설 지원 등 6개사업에 1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하여 소, 돼지 등 우제류 전 가축에 대한 구제역 예방주사 공급, 낭충봉아부패병 피해가 계속되고 있는 꿀벌 사육농가에 구제약 지속 공급하고 농가별, 지역별 효율적 소독 등 방역을 위하여 농축협 주관 전문방제요원을 구성'전국 일제 소독의날'을 지정하여 연간 12회 이상 순환소독을 실시한다.

한편 가축방역 대책에 대한 올해 예산을 상반기 중에 60%이상 조기 집행하고, 민·관 공동방역 체계를 구축하여 현장방역은 농가와 민간방역 단체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행정부는 예방약의 적기 공급, 질병 감염축 색출 등 현장의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소독미실시 등 방역에 소홀한 농가에 대하여는 과태료부과 등 농가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