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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 천연살균제 개발

급식사업장 위생안전에 일조

삼성에버랜드(대표 박노빈)는 산초나무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살균제 ‘크린 이지(E*Z)’를 개발했다.

‘크린 이지’는 식품용기 및 기구와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손을 소독할 때 사용하는 살균제로 곡물발효알콜, 산초나무 추출물 등 100% 천연 재료를 이용한 제품이다.

삼성 식품연구소는 살균소독제로 사용될 수 있는 천연소재 중 산초나무 추출물의 천연항균기능을 연구, 상품화했으며 올해 2월 ‘산초나무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천연 항균조성물’에 관한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 8일부터 자체 전문급식 사업장과 외부 식자재 고객사에 ‘크린이지’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을 담당한 식품연구소의 이강권 소장은 "향후 연간 500억원의 시장이 예상될 정도로 살균소독제에 대한 국내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크린이지’만으로 식품위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업장의 위생안전 확보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