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송영길)가 29일부터 시작되는 2013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식ㆍ음료 안전관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 6월에 걸쳐 경기장 주변 식품접객업소 220개소와 선수촌 및 대회시설 급식소와 식·음료 공급업소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실시하는 등 안전한 식·음료 제공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21일부터는 식음료 안전대책 상황실을 운영하여, 최종 점검과 문제 발생시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선수촌과 숙박시설, 경기장 급식소, 지정된 도시락제조업소 등에는 전문 검식반 24개반 44명을 배치하여 시설 및 종사자 위생관리와 식재료 검수에서부터 조리과정, 배식과정까지 철저한 검식 활동으로 식·음료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하절기에 개최되는 만큼 자원봉사자 등 관계자들에게 제공되는 도시락의 경우 각별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므로 인천시에서는 도시락 제공 시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별 도시락마다 유통기한을 시간까지 표시하게 하였으며 도시락 개봉 시에는 이를 반드시 확인 하고 섭취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