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사업은 기존 주입식 교육방식이 아닌 민간 주도의 자발적 식생활 교육 활동 확산을 위해 2011년부터 자체시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장기 학생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학교 식생활교육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교육이 가능토록 표준 교육교재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식생활교육을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입 먹거리의 문제점을 몸으로 체험하고 친환경 국산 먹거리의 비교를 통해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재료를 선택하는 식생활 습관을 들이도록 하는 데 초점이 모아진다.
공모는 정부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식생활교육사업을 위탁수행할 도내 기관 및 민간단체면 응모할 수 있으며 그 외 도민 식생활 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생활 실천형 공익사업도 신청받는다.
신청 자격은 식생활 교육에 전문 역량이 있는 도내 민간단체와 농식품부의 식생활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단체, 식생활 관련 도내 연구․교육기관 등이다. 해당 기관․단체는 7월 1일까지 신청서 및 사업 계획서를 전남도 식품유통과에 접수하면 된다.
전남도 식생활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기관 및 단체는 식생활 교육에 필요한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받아 식생활 교육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 전남도는 식생활교육 전남네트워크, 광주전남영양사회 등 3개 단체의 식생활 교육사업을 지원해 도내 49개 보육기관의 영유아 1천785명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을 실시했다.
명창환 전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식품 안전성에 대한 관심은 어려서부터 올바른 식생활 교육을 접했을 때 가능하다”며 “학교 교육과 연계한 창의적 프로그램이 많이 발굴돼 도만의 식생활 문화가 한 단계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