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수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강원도는 5월 수출액이 전년동기 178백만달러보다 17.3%가 증가된 209백만달러로 집계되어 지난 4월 다소 주춤했던 강원도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주요 수출 품목은 합금철(48백만달러, 44%증), 의료용전자기기(36백만달러, 31.5%증), 자동차부품(35백만달러, 20.1%증)는 증가하고 시멘트(28백만달러, 16.4%감)와 주류(9백만달러, 25.9%감)는 감소한 것으로 타나났다. 국가별로는 이란(2,151.7% 증), 미국(6.9% 증), 중국(47.0% 증)등은 증가하였고, 일본(30.8% 감), 러시아(24.6% 감)는 감소세를 보였다.
강원도 수출은 일본의 경기회복을 위한 엔저정책의 지속에 따른 엔화 가치가 금년들어 최저를 기록하는 등 5월 내내 일본에 대한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란, 중국, 인도 및 브라질 등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도의 지속적인 수출지역 다변화 정책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신흥수출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와 중동, 서남아시아에 대한 해외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강릉에서 개최된 GTI국제 무역ㆍ투자박람회의 성과가 도내 기업의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