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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쌀을 살리자’

쌀 시장 개방 앞두고 최초로 ‘쌀 박람회’ 열려

쌀 시장 개방을 앞두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쌀 박람회’가 열려 국내산 쌀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 끌기가 시작됐다.

‘2003쌀박람회(RICEXPO 2003, Seoul Rice Exposition 2003) 조직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쌀 박람회는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며, 64개 업체 및 단체가 참여해 각 지역의 특화된 브랜드 쌀과 쌀을 원료로 한 각종 가공식품들을 선보인다.

쌀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쌀 시장 개방 대비와 우리쌀 산업의 생존 및 미래 도약을 위하여 우리쌀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국내외 마케팅 활성화, 쌀 가공상품의 다양화 및 고품질화, 품질 인증제도를 통한 효율적 유통체계 구축 등 우리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2003 쌀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우리 쌀을 살리자! 쌀과 삶! Rice & Lif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로 열린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쌀과 쌀가공식품을 비롯한 각종 관련 상품 및 기기가 한자리에 총망라되어 관련 업계 및 소비자들에게 최대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13일 개막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팬 사인회와 쌀 경매쇼, 쌀 캐릭터 퍼포먼스 등의 행사가 박람회 일정에 마련되어 있다.

주최측은 정부, 관련기관, 업계와 소비자 등 모든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