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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검찰청 고양지청 구내식당 외부이용객들 몰려 화제

‘어머니 손맛’ 소문이 꼬리에 꼬리 물어

서울지방검찰청 고양지청 구내식당 정원 130명에 하루 500~600여명 가량의 외부 이용객들이 몰려 화제가 되고 있다.





▲ 고양지청 구내식당 내부, 직원들과 외부인들이 급식을 받고 있다.
점심시간만 되면 이용객이 몰려 매번 자리가 부족한 지경이다.


더 놀라운 것은 식당 배식구 앞 12시만 되면 장사진을 이루는 구내식당의 지청은 개청한 7개월도 채 되지 않았다는 것.
박홍자 대표
고양시내에 만발한 화제를 뿌리고 있는 업체는 다름 아닌 10여년동안 우리 농산물만 고집하기로 유명한 ㈜맛샘 캐터링(대표 박홍자)이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맛샘캐터링의 ‘정성된 어머니 손맛’에 대한 소문은 계속해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번져나가고 있는 상태. 정원을 훨씬 넘긴 이용객수 때문에 뜻하지 않게 자리가 부족하게 되는 사태도 계속 반복되고 있다. 이에 고양시 지청 직원들은 이러한 문제를 조속히 해결코자 최근 구내식당을 확장하기로 계획을 세웠다”고 말했다.

600~700여명의 외부 이용객들을 끌어 모은 이 화제의 기록은 절대 우연히 만들어 낸 것은 아니다.
맛집캐터링은 92년에 능곡도시락을 시작으로 지난 97년 4월 토당동으로 확장이전을 하면서 ‘맛샘 캐터링’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2년만인 99년 지금의 화정동으로 또다시 확장이전을 했다.

맛샘캐터링은 정성스레 다듬은 재료들을 1차 염소소독을 시작으로 숯.소금.식초 등을 사용하는 자연소독, 오존수 소독 등 5차례 과정을 거치는 위생처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또한 맛샘캐터링은 어머니의 손맛 그대로의 정성을 담기 위해 새벽시장에서 구입한 싱싱한 야채 등으로 반찬을 만든다.

강원도산 감자, 나주산 피망, 일산 주변에서 재배된 파 등 모두 지역 특산물 중 일등품들이다. 이에 박대표는 “우리 농산물만 고집하고 그 중에서도 최상품만 선택하는 이유는 그만큼 맛이 낫고 다듬는 과정에 버리는 부분이 적어 오히려 경제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또 쌀은 농협과 계약재배해 공급받는 김포미를 쓰는 등 모든 재료 선택에서 최고의 것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 서울지방검찰청 고양지청의 급식담당과 함께 고양 김포 부천지역 12개 중.고교 8천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에게 위탁급식형태로 급식을 하고 있다.

한편 확장이후에 더 많은 이용객수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맛샘캐터링은 확장이 되면 한결같은 정성과 맛과 위생을 위해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