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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점검

어린이 불량식품 특별 지도

전라북도 군산시(시장 문동신)환경위생과는 24일 초·중·고등학교의 학교 및 학교 경계 200m 범위 안의 식품판매업소에서 판매하는 정서 저해 식품, 어린이 기호식품 등 불량식품에 대한 특별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오는 25일∼26일까지 이틀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위생공무원과 어린이 식품위생 전담관리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학교 주변에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 212개소를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에 대하여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도·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및 유통기한 변조 판매 ▲냉장·냉동제품 적정보관 여부 ▲무허가 원료, 부폐, 변질된 식품 판매 여부 ▲불량 수입식품(색상이 선명한 과자류 및 사탕류) 판매 여부 ▲기타 식품위생 상태 등이며 중점 지도·점검 시 의심이 가는 제품은 병행 수거해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유해 물질 함유 여부 등 안전성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부정·불량식품 판매 및 부적합 제품에 대하여는 타 지역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량 폐기처분하고 위반업소는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 등을 단행할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어린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식품판매업소의 불법행위 발견 시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국번 없이 '1399'로 신고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