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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의 일방적 직영전환 부당

급식관리협회 비상대책회의

사단법인 한국급식관리협회는 30일 오후 6시께 교육부의 학교급식 직영추진 발표에 따른 비상대책회의를 갖었다.



서초동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이번 비상대책회의는 교육부의 일방적인 중·고교 급식의 직영전환 추진안에 대처하기 위해 열렸다.

또한 이번 회의는 서울과 경기도, 인천 중·고교 위탁급식업체들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 졌으며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임 문제, 협회와 회원사별 변호사 선임 문제, 성명서발표 등 제반 활동사항 결정 문제, 소요예산 분담금의 책정 문제, 임무수행에 필요한 사항 구축 등이 토의되었다.

이날 협회의 대표들은 비상대책 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하고 위원장을 뒷받침해주는 부위원장과 위원회 간부들을 선정하여 교육부의 일방적 방침에 대처하기로 결의했다.

회의 도중 한국급식관리협회 임채홍 회장은 “위생이나 운영상에 문제가 있는 위탁급식 업체는 물론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지금껏 잘해오고 있는 위탁급식업체까지 기업존폐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교육부의 직영전환 발표는 부당하다”라며 “회원사들의 일사불란한 단결력을 이용해 이에 대처해 나갈 것이다” 라고 협회의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