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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어린이 손씻기 체험 교실 운영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이강수)은 16일 식중독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손씻기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 운영은 집단으로 생활하는 어린이에게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병을 비롯해 최근 이상고온으로 발생하기 쉬운 집단식중독,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감염병 전파를 막기 위해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신청을 받아 직접 찾아가는 방문교육으로 24개소 어린이 1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의 흥미 유발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방법 시연과 ‘번개 맨’의 손씻기 동영상 상영, 손씻기 체험기구 뷰 박스를 이용해 손의 세균을 보고 정확한 순서에 따라 손을 씻은 뒤 세균이 없어지는 것을 확인해가는 과정으로 어린이들이 올바른 손씻기 생활습관을 익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감염병의 70%, 식중독의 30%가 손에 의한 접촉으로 발생한다며, 올바른 손씻기 교육을 사회복지시설, 경로당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감염병 없는 건강한 고창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