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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토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향토산업 예비선정

전라남도 곡성군(군수 허남석)이 '2014년도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 공모사업'에 예비선정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향토산업은 클러스터형 추진단(관·학·산·연)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산업화 가능성, 지역파급효과, 사업추진체계, 사업계획의 합리성 등 객관적인 평가와 심사를 통해 농식품부에서 선정하는 사업이다.

 

예비선정된 사업은 농식품부 향토산업육성심의회를 거쳐 전국 39개소중 28개소를 선정하였으며, 전문가의 사업 컨설팅과정을 거쳐 오는 10월중에 농식품부에서 최종 25개소를 확정한 후 2014년부터 착수하게 된다.

 

이번 사업 추진기간은 2014년~2017년까지 4년간이며,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 토란선별 및 1차가공시설, 식품공장설치 등에 투자하여 지역향토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토란은 멜론, 잎들깨, 한우와 함께 4대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고 있으며, 12년말 현재 전국 생산량의 30%(79ha)를 점유해 전국 1위의 생산지로 그동안 농촌진흥청과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선식, 부침가루, 즉석토란국, 토란쌀국수 등을 개발, 시장화를 준비중이다"이라며 "향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1차, 2차 가공과 3차 산업과 연계 6차 산업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민 소득증대와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