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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심원면,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네트워크 구축

서해안 바람공원, 갯벌체험장 환경정화 활동

전북 고창군(군수 이강수) 심원면(면장 김원기)은 26일 지역 환경을 주민 스스로 지키기 위해 이장단, 농협, 수협, 어촌계, 공무원, 의용소방대 회원 등 200여명의 면민이 참석해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어 관광객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갯벌체험장 및 바람공원 등 방문객이 많이 찾는 명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해 자연과 함께하는 깨끗한 고창, 행복한 심원을 조성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주민 스스로 하나가 되어 지속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벌일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며, 나아가 주민에 의한 지방자치(Local governance)로서 커다란 획을 그은 행사로 평가된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고창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록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을 보여준 성숙한 주민의식의 모범적 사례”라고 격려했다.

 

김원기 면장은 “아직은 작은 시작에 불과할 뿐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환경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영역을 넓혀 기관ㆍ사회단체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일은 주민 스스로 해결 해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