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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전문업체 면모 갖추자" 다짐

영남권 임시총회, 100여 회원 참석
일정자격갖춘 인증제 도입 바람직


한국급식관리협회 영남권지회(부산.경남지역)는 24일 부산 호텔농심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급식산업의 발전과 식생활 개선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것을 다짐했다.



부산.경남지역 급식업체 대표 1백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일부기관, 시민단체등의 학교급식 직영화 움직임에 대해 전회원이 급식의 전문화.위생교육철저.영양가 있는 식단 개발등으로 이를 극복하고 전회원이 일치단결해 어려운 현실에 대처해 나간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영남권지회 이용우 회장(삼보유통 대표)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급식은 눈앞의 작은 이익보다 고객의 약속된 마진만을 지키는 신의를 지켜며 학교급식 운영시스템의 정비 개발, 인재양성등 자체 노하우를 쌓는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한국급식관리협회 임채홍 회장은 격려사에서 "출범 4년째를 맞은 급식관리협회는 그 동안 협회의 위상제고와 위탁급식에 대한 인식전환에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고 앞으로는 대정부정책 개선 및 홍보사업, 회원사 협력 및 교육사업, 소비자 홍보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 등을 적극적으로 촉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급식사고방지, 급식전문화를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춘 업체가 급식을 담당토록 인증제를 도입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특히 급식관리협회에 대기업 참여 문제를 논의했으나 참석자 대부분이 현체제를 그대로 유지해 나간다는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