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주시, 농업 생산기반시설 확충

5개사업 총 31억 3,000만원 투입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올해 쾌적한 도시농촌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저수지, 양수장, 용배수로 등 농업 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한다.

 

주요 사업으로 농촌생활환경정비, 지표수보강개발, 기계화경작로확포장, 농촌농업생활용수개발, 수리시설정비사업 등 5개 사업으로 나눠 총 31억 3,0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관련, 농업용수가 부족한 지역의 전천후 영농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리시설정비사업으로 용배수로정비 등 12곳 5.43㎞와 노후된 수리시설보수 · 보강을 위해 38곳에 13억 5,000만원을 투입해 가뭄 걱정 없는 영농생산기지로 조성한다.

 

또한, 농촌생활환경 정비를 위한 농로포장과 마을안길정비 등 16곳에 8억 2,000만원을 투입하고, 지표수보강을 위한 개발사업으로 7억 8,000만원을 투입해 7곳의 저수지, 양수장 보강 사업을 추진한다.

 

농기계이용과 농산물 수송 등을 위한 기계화경작로 확포장사업으로 4곳에 1억 8,000만원을 들여 확포장하는 등 총 31억 3,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마을진입로와 농로 포장, 수리시설정비사업은 2월중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해빙과 동시에 발주해 최대한 영농기와 우기 전에 조기 추진해 예산을 균형집행하고 농민들의 편의를 돕고 수해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친화형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주거환경이 개선돼 농촌지역의 삶의 질과 농업경쟁력 제고 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