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상반기히트상품> 풀무원식품 '신선한 네모' 두부

  • 등록 2012.06.18 16:4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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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족 맞춤형 제품···보관·편의성 높여 인기

최근 싱글족이나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가 전체의 48.2%를 차지하며 꼭 필요한 제품을 까다롭게 구입하는 '스마트'소비 형태가 특징이다.


풀무원(대표 이효율)의 '신선한 네모'는 이러한 소비 형태를 반영, 두부 한 모를 4조각으로 잘라 각각 4개의 컵에 담는 방식으로 포장한 제품이다. 필요한 만큼만 포장을 뜯어 사용한 뒤, 남은 두부는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해 스마트 싱글족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선한 네모 두부 한 컵(85g)은 작은 뚝배기의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의 1회 요리에 가장 적당한 크기로 국내에서 나온 포장 두부 중 가장 작은 크기다. 또 각각의 컵마다 유통기한이 인쇄되어 있어 남은 두부의 유통기한을 잊어버려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불편도 없다는 것이 풀무원 측의 설명이다.


또한 1등급 기준의 국산콩을 원료로 소포제와 응고제, 화학응고제를 사용하지 않는 첨단기법으로 제조, 두부 맛이 고소하고 부드럽다.


두부 한 모를 4등분해 포장한 신선한 네모는 같은 양의 두부제품 가격보다 1.1배 높다. 하지만 일부 백화점에서 이 제품의 판매량은 기존 제품의 출시 초기 판매량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두부는 신선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 포장을 벗기면 빠른 시일 내에 먹어야 하는데 요리를 하고 두부가 남을 때 보관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 이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풀무원은 ‘신선한 네모 두부’를 개발함으로써 ‘투컵 두부’ ‘차례용 슬라이스 두부’ 등 틈새형 두부를 라인업했다. 풀무원은 앞으로도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콘셉트의 틈새형 두부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풀무원 측은 미니 상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 제품이 올 한 해 연간 3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기획특집부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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