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2014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를 통해 온라인 조사를 거쳐 '2014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제품구입률, 구입의향률, 신규구입률, 제품선호도 등이 조사 항목으로 22개 업체의 25개 품목이 뽑혔다. 주류 부문에서는 롯데주류 클라우드가 선정됐다.

클라우드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라거맥주중 유일하게 맥주 본고장 독일의 정통 제조방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사용했다. ‘그래비티’ 공법은 맥주 발효 원액에 물을 추가로 타지 않는 방식으로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클라우드는 100% 맥아만을 사용하는 올 몰트 맥주(All Malt Beer)로서 유럽산 최고급 호프를 제조과정에서 순차적으로 투입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클라우드는 출시 6개월 만에 6000만병이라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클라우드’병을 일렬로 눕혀 높으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15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길이(1만4000㎞)이다.

올 한해 대형마트에서도 클라우드는 평균 10%대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인기 상한가를 쳤다. 롯데주류가 올해 생산 가능한 클라우드 물량이 전체 맥주시장의 3% 수준임을 감안하면 엄청난 성과다. 

김동주 롯데주류 마케팅2팀 책임은 “물 타지 않는 맥주라는 클라우드의 광고카피는 맥주 발효원액에 물을 추가로 타지 않는 특징을 강조한 것”이라며 “클라우드를 통해 국내 맥주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적극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