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하고 속초종합사회복지관, 속초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년 속초시 김장 대축제가 11월 26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초종합운동장 인조잔디구장 주차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속초! 모두가 누리는 복지를 주제로 오전 9시 30분부터 5시간 동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50여 명은 10톤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어 10kg들이 박스 1,000개에 포장해 관내 저소득 가구 800가구와 사회복지시설 100개소 등에 전달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의 작은 불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배추와 양념 등 모든 재료를 100% 국산으로 투입된 예산은 속초시 이웃연대 희망 나눔 기금(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용됐다.
속초시 김장 대축제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식재료 비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활 유지를 위해 겨울철 먹거리를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의 연대감을 강화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복지 사각지대 없이 어려운 이웃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을 듬뿍 담은 김치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