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김장용 수산물의 부정유통 및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 사전 방지를 위해 이달 29일까지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지역 내 수산물 취급 업소 6개소를 대상으로 천일염, 젓갈류 등 김장용 재료와 냉동꽁치, 냉동멸치 등 동절기 수입 상위 품목을 점검한다.
군은 원산지 미표시와 거짓 표시, 표시 방법 위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원산지 미표시 경우에는 5만원 이상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원산지 거짓 표기로 인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원산지표시 지도 점검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