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1일 청주농협 물류센터에서 괴산절임배추 홍보와 시식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군의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적극 알려 판로를 확대하고, ‘2023괴산김장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암동 하나로마트 청주점에 절임배추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을 진행하며 괴산절임배추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날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및 괴산군의회 의원, 김창기 농협괴산군지부장, 군자농협 임일영 조합장, 불정농협 장용상 조합장, 김갑수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2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절임배추를 적극 홍보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에게 김장김치 140kg을 용기에 담아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괴산절임배추는 일교차가 큰 준고랭지에서 자란 최고 품질의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며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
올해 절임배추 생산농가는 565호로 21,440톤을 생산해 428억 원의 판매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괴산의 명품 농산물인 절임배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섰다”라며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포장재 지원 △천일염 구입비 지원 △유통가공시설 지원 등을 통해 절임배추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