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은 '건강기능식품’과 ‘건강보조식품’ 등의 차이점을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인지 및 태도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 ‘건강기능식품’과 ‘건강보조식품’, ‘건강식품’, ‘기능성표시식품’의 차이점을 알고 있는 소비자는 31.0%로, 이 중 명확히 용어의 차이를 인식하는 소비자의 비중은 3.6%에 불과했다.
여성(28.8%)보다 남성(33.3%)이 건강기능식품 및 유사 단어의 차이점을 보다 명확히 인식하는 비중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 소비자의 42.9%는 건강기능식품과 유사 단어의 차이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뒤이어 30대(34.2%), 50대(32.4%), 40대(28.3%), 20대(19.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해당 조사는 전국 만 20~59세 총 555명을 대상으로 2023년 11월 10일부터 11월 14일까지(5일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