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지역먹거리계획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각광 받고 있다.
군은 14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된 ‘2023 지역먹거리계획 포럼’에 참가해 지역먹거리계획 추진 사례 및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최·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지자체, 학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군은 △먹거리위원회를 통한 먹거리 기본조례 제정 △도내 최초 먹거리 비전선포 △먹거리패키지사업 확보를 통한 연차별 체계적 사업추진사례 △식생활네트워크 및 로컬푸드출하회 등 민간그룹과 함께 지역먹거리를 활용한 먹거리 취약계층 돌봄시범 사업 등 성과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포럼은 지역먹거리계획 수립을 준비하는 단계 그룹의 지자체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민·관 협치 활성화 및 주민의 먹거리활동에 대한 참여 확대를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드는 지역먹거리계획 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김재겸 군 농업유통과 팀장은 “앞으로 생산자조직과 사회적경제조직 참여 활성화를 위한 S/W사업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H/W사업을 관련부서와 협업을 통한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고 지역농업의 활성화와 주민 누구나 안전한 지역먹거리를 보장받는 선도 지역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