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여름철 건강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식품 판매업소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식품 판매업소 1천830곳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냉면,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소비 수요가 많은 식품을 판매하는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유통 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판매 여부, 조리시설·기구 위생적 관리, 영업주·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해당 기간 동안 빙과류를 수거해 기관에 검사를 의뢰하는 등 안전성 검증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경희 시 위생과장은“여름철은 식중독 등 식품관련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사전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위생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이 안전하게 먹고 마실 수 있는 식품안전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