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연일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초복의 단골 메뉴 ‘삼계탕’을 주제한 음원이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국악계의 아이돌 ‘이윤아’가 ‘삼계탕타령’을 발매했다.
한국의 음식을 국악으로 표현하는 K-food 음악 시리즈 그 첫 번째곡 ’삼계탕 타령’은 재밌는 어쿠스틱 기타 리프위에 힙한 리듬 ,이윤아의 판소리 랩 ,대금,해금,가야금 과의 앙상블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삼계탕 탕탕탕'이라고. 외치는 훅 부분이 귀에 쏙쏙 박히는 신나는 곡이다.
‘비빔밥타령’,’불고기 타령’ 등 10가지 색의 시리즈로 발매 예정인 이번 프로젝트는 진정한 우리것의 세계화를 만들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한편 초복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사이에 들어가며 복날음식삼계탕은 한국 고유의 음식으로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인삼, 대추, 생강, 마늘 등의 재료와 함께 고아 만든 우리 한식의 여름철의 대표적인 보양음식이다.
삼계탕을 언제부터 먹게 되었는지 정확한 것은 없으나 삼국시대 신라의 시조 탄생에서 닭이 거론되는 것으로 보아, 그 이전부터 우리 민족이 닭을 사육되고 있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그리고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삼계탕 요리가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