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높은 당도와 식감이 뛰어난 ‘강화섬수박’이 싱그러운 향을 자랑하며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인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대표 제철 농산물인 ‘강화섬수박’이 지난 4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풍부한 일조량,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토양에 자란 ‘강화섬수박’은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명품 꿀 수박으로 통한다. ‘강화섬수박’은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초부터 출하를 시작해 수도권 인근의 도매시장으로 출하된다. 올해는 13ha, 700톤의 수박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토지에서 자란 명품 강화섬수박으로 수분을 보충하며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강화섬수박’을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비닐하우스 등 생산기반시설과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를 엄격하게 운영하고 있다.
수박 시설재배기술, 첨단농업육성사업 및 시설원예분야 지원에 관한 자세한 문의사항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첨단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