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일부터 6일까지 자갈치현대화시장, 신동아수산물종합시장, 민락회타운시장에서 수산물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할인행사는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최대 2만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로 이 기간 동안 수산물을 3만4천 원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6만7천 원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 2만 원권을 지급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사업비 2억3천만 원을 투입하며, 투입 예산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를 조기 마감할 수도 있다.
행사시장 내 국내산 수산물 판매점포 380여 곳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당일 구매 영수증을 시장별 지정된 환급 장소에 제시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구매 영수증이 발급되지 않으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없기 때문에, 사전에 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점포인지 확인해야 한다.
행사 첫 날인 3일에는 이성권 시 경제부시장과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자갈치현대화시장을 찾는다.
이날 이성권 경제부시장과 박성훈 차관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행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상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와 상인에게 ‘안전한 우리 수산물’ 홍보 전단을 나눠주고 직접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기부하는 등 ‘안전한 우리 수산물’ 소비를 장려할 계획이다.
이성권 시 경제부시장은 “여름 휴가철에도 수산물 소비위축 우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과 상인들에게도 이번 수산물 할인행사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부산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6월, 7월에도 ‘2023 부산푸드필름페스타’ 행사와 연계한 ‘수산특별전’과 ‘수산물 회 시식회’, 그리고 ‘수산물 상생할인 직거래장터’ 등을 개최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부산 수산물’을 소개하고 판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