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달부터 8일까지 지역 대표 피서지인 장유 대청계곡, 상동 장척계곡 일원에서 공무원, 물가모니터요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휴가철 피서지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휴가철 피서지 요금담합,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지난달부터 오는 31일까지를 휴가철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물가안정 종합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주요 피서지 외식업소와 숙박업소 대상 물가안정 홍보물 배부, 가격표시제 이행점검 등 물가안정관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날 ‘피서지 바가지요금 NO, 똑똑한 소비 실천 ! 물가안정 동참해요’라는 구호 아래 과도한 가격 인상 자제, 가격표시제 준수 이행 홍보와 함께 피서객을 대상으로 김해시 착한가격업소, 김해온몰 이용 홍보를 병행했다.
시는 매주 물가조사 모니터요원(14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생필품 38종과 개인서비스업종 26종에 대한 지속적인 가격조사와 동향 모니터링으로 사업자의 바가지요금 근절과 가격 인상 억제를 유도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휴가철 피서지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생활물가 안정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