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의 여름철 대표 과일인 월등복숭아 판매체험행사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풍덕동 팜라운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월등복숭아체험행사 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2003년을 시작으로 올해 19회째를 맞았으며, 올해는 봄철 냉해피해로 중생종의 수확량이 감소한 점을 감안하여 기존의 축제 대신 ‘월등복숭아 판매․체험행사’로 변경하여 개최한다.
또한 복숭아 판매와 시식 행사로 진행되며 특히, 복숭아 통조림만들기, 복숭아 따기 체험도 현장 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오는 15일, 23일에는 버스킹공연, 16일에는 개그맨 조문식의 홍보 이벤트를 열어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장봉식 순천명품월등복숭아판매체험행사 추진위원장은 "이번 판매체험행사가 방문객들에게는 당도 높고 품질 좋은 복숭아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봄철 저온 피해로 시름이 깊은 복숭아 농가 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