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배달음식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18개 시‧군과 점검반을 편성해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4번째 이루어지는 배달음식점 점검으로, 샐러드‧샌드위치 등 산업단지 주변 대량조리 배달음식점 235개소가 대상이며, 최근 1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시설 및 조리기구 위생적 관리 여부 ▲원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개인위생 준수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이며, 샐러드‧샌드위치 등 조리식품 5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은 신속한 행정조치를 하여 조리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혜영 도 식품의약과장은 “도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하여 분기별 기획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