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업기술원에서 설을 앞두고 지역 소규모 농산물 가공사업장에서 100% 국산 농산물로 직접 가공한 우수 가공 상품을 이번 명절 선물로 추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주로 떡국떡, 한과, 토종꿀, 참기름, 전통주 등 다양한 품목들을 엄선하여 추천하고 있으며, 구매를 적극 추천하는 이유는 우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실속 있는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농업기술원에서 최근 전략적으로 육성한 소규모 농산물 가공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엄선된 지역 특산물을 원재료로 이용하고 농업인의 손맛과 솜씨를 보탠 우수 가공품이다.
또 대부분 HACCP 인증 사업장으로 청결을 유지하면서도 정성을 다한 ‘가심비*’ 높은 건강 상품들로 구성했다.
소비자 기호에 맞춰 2~3만 원 대의 실속형부터 10만 원 대 이상의 품격 높은 상품까지 다양하게 구색을 갖췄으며, 자사몰 또는 경북/지역별 온라인 상품몰을 통해 비교 구매할 수 있다.
조영숙 도 농업기술원장은 “설명절을 맞아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할 때 경북에서 농업인들이 직접 농사지어 가공한 제품들로 구입해 지역 농업인들에게도 보탬이 되고 건강한 선물을 받아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소비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이 발굴되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우수 가공제품들을 개발하고 제품화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농업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산물 가공사업장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으며, 지역에 약 130여 개(2010~2020)가 운영 중에 있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한과, 떡, 빵류 등을 비롯해 과일가공품, 장류, 유지류 등 약 300여점에 달하는 제품들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 가공사업장 평균 매출 5200만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