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월 8일까지 가격표시 실태점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지역 내 소매점포, 골목슈퍼, 편의점, 기업형슈퍼마켓 등 15개소를 대상으로 자체 점검과 관계기관 특별 합동점검 방식으로 판매가격 및 단위가격 표시, 권장소비자가격 표시금지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물가 상승 우려가 높은 과일, 생선 등 제수품목과 가격표시 관련 민원 소지가 높은 점포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에 앞서 영세점포 등을 대상으로 판매가격 라벨 제공 및 리플릿 배포 등 가격표시제를 적극 안내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을 감안해 가급적 지도와 홍보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소매점의 경우는 추가 점검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소비자에게 정확한 가격정보 제공을 통한 물가안정 도모 및 건전한 유통거래 질서를 확립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