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행복센터에서 설 명절을 맞아 진행한 ‘전통 과자 선물 세트 만들기’ 특강이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 다과 문화를 배워보고 고마운 분들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시간으로, 오란다 2종과 호두 정과를 손수 만들어 포장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전통 과자는 직접 만들기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이번 다과는 간단한 도구를 사용해 초보자도 도전하기 쉬워서 더욱 호응이 좋았다.
특강에 함께한 수강생은 “전통 과자는 만들기도 번거롭고 요즘 입맛과는 맞지 않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이렇게 손쉽게 예쁘고 맛있는 간식거리를 만들 수 있다니 놀라웠다”며, “정성을 담은 전통 과자를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종욱 행복센터장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 과자를 직접 만들며 우리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전하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정성스레 만든 선물을 함께 나누고 정이 오가는 즐거운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화군 행복센터는 강화섬쌀 막걸리, 소창, 화문석, 떡 제조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특강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2024년에도 주민들의 수요 및 강화의 특색을 담은 다채로운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