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코로나 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배달음식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배달음식점 위생 및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7일부터 11일까지 위생관리 실태를 선제적으로 집중 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으로는 배달앱에 등록된 업소로 최근 3년간 점검이력이 없는 업소 및 행정처분 이력 업소로 총 15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사용 여부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냉장냉동식품 보관 온도 준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위생관리 전반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현지 지도하고, 경미한 사항이라도 고의·상습적 위반 여부 등 중대한 사항이 적발될 경우 고발 조치하는 등「식품위생법」에 따라 엄격히 처분할 방침이다.
노화숙 위생의약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우리 시 배달음식점의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식품안전을 확보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