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14주년 축사] 임경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축산식품 연구개발.홍보 신속.정확 보도 당부"

2016.03.01 09:33:59

'푸드투데이'의 창간 14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식품산업의 국제화·내실화를 통해 21세기에 걸맞는 식문화 창달을 위해서 식품산업분야의 선진정보를 제공 하는데 힘쓰시는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국내 축산업은 농림업총생산액 약46조원의 41.8%인 18조7천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축산업과 연관된 전후반산업규모는 60.2조원으로 농민소득과 농촌경제에 핵심적인 산업으로 자리메김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림업 상위 10개 품목 중 6개 품목이 축산물로,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으로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국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시장개방, 축산환경, 동물복지 규제 강화 등으로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은 점점 가중되고 있으며, 구제역‧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국가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재발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20~24%에 달하는 약 4조원의 손실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상황에서 축산업계는 균형 잡힌 국가경제와 안정적인 자급목표 유지를 위해서 적정수준의 생산기반을 유지해야 하며, 가축질병 청정화 및 안전 축산물 공급을 위한 청정축산을 달성해야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전국 조직을 갖고 있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농가정보 현행화를 통한 농가정보의 신뢰 확보 ▲전화예찰 전문성 향상을 통한 민·관 소통기능을 확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상담 역할 보완 ▲축산농가들과의 상호 유기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방역주체인 농가들이 스스로 방역활동에 임하여 자기농장을 지킬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선제적인 방역·위생·검역지원 사업을 도전적으로 추진하여 구제역·AI 등 국가 재난형 질병을 조기에 청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축산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가축의 위생적인 사양관리를 통한 가축질병의 통제·관리와 도축·가공·유통·판매 전 과정에서 위해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관리해야만이 안전하고·안심할 수 있는 축산식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업무역량을 향상시켜 가축질병 사전예방 및 철저한 축산물 위생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소비자의 안전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방역은 제2의 국방입니다. 방역주체인 축산농가의 실천이 관건으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주인의식으로 철저하게 농장방역에 힘쓸 때 가축질병의 청정화를 달성할 수 있으며, 건강한 가축으로부터 안전하고·안심할 수 있는 축산식품이 생산·공급되도록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가 늘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푸드투데이'에서도 축산식품의 안전‧위생의 선도적인 입장에서 식품산업정책, 식품 연구개발 과정, 새로움 제품에 대한 홍보 등 신속·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서로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번 푸드투데이의 뜻 깊은 창간 14주년을 축하드리며, 언제나 국민들의 입장에서 올바른 시각으로 책임있고 품격 높은 보도로 미래의 언론문화를 선도하는 언론매체로 거듭나기를 기원합니다. 
푸드투데이 푸드투데이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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