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직필로 국민 식생활 안전을 강화하고 식품산업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온 『푸드투데이』의 뜻 깊은 창간 1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식품산업경제 전문언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황창연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드립니다.
식품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여 먹거리 안전을 보장하는 일은 국민의 생명 및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식품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여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푸드투데이』는 국민적 여망을 반영하여 안전한 식탁과 식문화 창달, 식품산업의 국제화․내실화를 표방하며, 국민건강지킴이로서 식품과 관련한 크고 작은 정보를 폭넓게 보도하여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추어 소셜미디어 부분을 강화하며 국민을 위한 식품정책 마련에 언론의 선도적 역할을 다해왔습니다.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오랜 과제였던 식품안전관리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일원화되었으나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식품위생 취약국인 중국산 수입식품을 비롯하여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수입식품의 방사능물질 오염 우려, 해외 직배송 수입식품의 증가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수입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합니다. GMO 식품과 방사선 조사식품, 알러지 유발식품 등에 대한 표시를 강화하여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권을 보장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미FTA에 이은 한중FTA 체결 등 식품산업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여 국내 식품산업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는 일도 매우 중요합니다.
『푸드투데이』가 앞으로도 공익을 우선하는 책임 있는 국민대변지로서 식품안전 파수꾼 역할에 더욱 충실함으로써 국민건강을 지키고, 더욱 유익하고 알찬 지면으로 국민들이 즐겨 찾는 권위 있는 식품정론지로 우뚝 서길 바랍니다. 『푸드투데이』의 창간 13주년을 거듭 축하드리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과 건승을 기원합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어 『푸드투데이』애독자 여러분께 제가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국민의 편에 서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껴주시고 성원해주신 데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