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이하 해썹인증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 이하 KTR)은 18일 KTR 본원(경기 과천)에서 ‘할랄식품 인증기관 인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동 등 이슬람 문화권 국가로 식품을 수출할 때 필수적인 할랄 인증 지원체계를 마련해 국내 식품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할랄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할랄 인증기관 인정을 위한 상호 협력 및 전문 인적자원 교류 ▲할랄 시험·검사 기관 운영을 위한 기술 협력 ▲국내외 할랄 제품 동향, 인증제도 및 시장규제 정보 공유 ▲세계 할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세미나, 교육 및 홍보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식품기업이 할랄 인증을 더욱 원활하게 취득하고 세계 할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KTR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전문 인적자원과 시험·검사 기관 운영에 대한 기술적 협력 등 할랄 인증기관 인정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라며, “이를 통해 할랄 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8년 공주 이전을 목표로 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 신청사 착공식이 5일 공주시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부지(산4-2번지 일원)에서 거행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해썹인증원 신청사 건립과 공주시 스마트 창조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해썹인증원 신청사가 들어설 부지의 토지 조성공사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해썹인증원과 사업 시행자인 공주시(시장 최원철)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재확인하고 신청사 건립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자리였다. 해썹인증원이 ‘공주 신청사’로 이전하면 단순한 청사 이전을 넘어 조직의 위상과 업무 환경 전반에서 여러 긍정적인 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인프라 확충 및 현대화로 업무공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교육 및 실험시설 고도화를 통해 각종 실무 교육과 국제 연수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차 공간 부족 등 기존 청사에서 겪고 있는 고질적인 불편함이 해소되고, 직원의 업무 효율성과 복리후생 공간도 대폭 확충될 예정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 추진할 식품안전 국가 전략의 두 번째 축은 ‘국경을 넘는 식품안전 관리’다. 수입식품은 AI 기반 사전 심사와 단속을 강화해 국내 유입 단계에서부터 위험을 차단하는 한편, K-푸드 수출은 국제 기준 조화와 인증 지원을 통해 규제 장벽을 낮추는 이중 전략이 핵심이다. 이번 2편에서는 수입식품 관리 강화와 해외직구 대응, K-푸드 수출 지원 등 국경을 넘는 식품안전 전략을 짚는다. <편집자주> 정부는 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6차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10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해 5대 전략과 14대 과제, 160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는 중장기 국가 식품안전 로드맵이다. 정부는 지난 제5차 계획을 통해 축·수산물 PLS 제도 도입, 스마트 HACCP 확산, 소비기한 제도 시행 등 과학적 식품안전 관리 기반을 구축했다. 제6차 계획은 여기에 AI 활용 확대, K-푸드 수출 증가에 따른 기술장벽 대응, 고령화·1인 가구 확대 등 정책 환경 변화를 반영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②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중소 K-푸드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식품안전담보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9개 업체가 글로벌 식품안전인증을 획득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1개 중소 식품제조·가공업체가 참여했으며 업체별 식품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식품 제조공정 검증 ▲스마트해썹(Smart HACCP) 기술지원 ▲해외 유통사 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했다. 우선 수출식품 제조공정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지 검증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등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 결과, 총 9개 업체가 FSSC22000, 할랄(HALAL) 식품 등 글로벌 식품안전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시스템 도입·활용 수준 진단, 기술지원 등을 추진해 4개 업체가 스마트 해썹을 등록했다. 아울러 K-푸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망을 확장하기 위해 미국, 베트남 등 해외 유통사·구매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할랄(Halal) 식품 인증을 전적으로 민간에 맡겨온 현행 체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정부 차원의 공적 보증과 제도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6일 오후 세종시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업무보고에서 “중동이나 이슬람권으로 수출하려면 신뢰 회복이 핵심인데, 정부가 아닌 민간이 인증을 전담하고 있다는 게 맞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오유경 처장은 “현재 국내에는 민간 할랄 인증기관이 7곳 있으며, 이 중 식품은 4곳, 화장품은 3곳이 인증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기관은 인도네시아 등 해외 할랄 인증기관과 상호인정 협약을 맺고 있고, 식약처는 인증에 필요한 시험·검사 기준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민간 인증만으로 해외에서 충분한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며 “수요는 폭증하는데 시장 개척의 핵심 인프라를 민간에만 맡겨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 처장은 “HACCP 등 공적 식품안전 관리체계와 할랄 인증을 연계해 공신력을 높이는 방향의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며 “HACCP이 식품 기계·설비 관리에 초점을 두고 있는데 여기에 동물성 성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인도네시아가 내년 10월부터 전면적인 ‘할랄 인증 의무화’에 들어간다. 1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아흐마드 하이칼 하산(Ahmad Haikal Hasan)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 청장은 “2026년은 모든 제품이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하는 ‘확대된 할랄 의무화 시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식음료뿐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공산품, 수입품 등 사회에서 사용·소비되는 모든 생활용품과 서비스 전반에 할랄 인증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할랄 인증이 없는 제품은 시장 유통이 제한되며, 비(非)할랄 성분이 포함된 경우 해당 정보를 제품에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할랄 표시 또는 비할랄 성분 표시가 없는 제품은 불법으로 간주돼 정부로부터 경고장 발부, 행정지도, 사업허가 취소 등 제재를 받을 수 있다. 할랄인증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960만 개 이상의 제품이 인증을 획득해 올해 목표였던 700만 개를 이미 초과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추진하는 할랄 정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국내 산업 신뢰도 제고와 소비자 보호 강화, 나아가 글로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4일 인도네시아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산 화장품의 수출을 희망하는 업계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화장품 수출역량 강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 계기 인도네시아 식약청 (BPOM)과의 양자회의(’24.10.18) 중 식약처에서 국내 업계의 해외 규제 이해도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호 설명회 개최를 제안하여 마련됐다. 한편, 식약처에서는 지난 4월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규제 당국자가 직접 발표하는 '인도네시아 할랄 정책 개요 및 인증절차' 설명회를 개최해 국내 화장품 업계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할랄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설명의 자리를 한 차례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 규제 당국자가 우리 업계를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화장품 규제에 대해 직접 설명을 하고,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그간 인도네시아 수출 시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에서는 국내 화장품 업계를 대상으로 자국의 화장품 안전관리 규정, 특히 ▲화장품 규제 개요 ▲할랄 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우 수출 확대 간담회를 열고 한우 수출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식품부와 aT,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를 비롯해 합천, 횡성, 하동, 상주, 울산축협 등 한우수출조합협의회 회원사,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농업회사법인 토바우, 할랄 인증 수출작업장 횡성케이씨 등 주요 관계 기관과 수출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한우 수출 동향과 전략, 중동 수출 추진 경과와 계획, 현장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등록 절차만을 남겨둔 UAE로의 한우 수출을 위해 할랄 인증 도축장 확보부터 두바이 런칭쇼 개최, 두바이 민관협업센터 개소, 바이어와의 MOU 체결 등 수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구체적인 내용도 공유했으며, 중동, 동남아 등 유망시장을 중심으로 수출길을 넓히고, 장기적으로는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으로까지 확대하는 전략에 대해 상의했다. 이와함께 한우 수출이 국내 축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 시장별 민관 협력체계 구축, 수출시장 다변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홍문표 사장이 현지시각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2026년 10월부터 시행되는 할랄인증 의무화에 대비한 K-푸드 수출 대응전략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에 나섰다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날 2025 Jakarta K-Food Fair 수출상담회 개막식에 참석해 “인도네시아는 인구 3억 명이 넘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이자 전략적 수출시장”이라며 “aT는 할랄인증 취득부터 현지 유통망 진출까지 전방위 지원을 통해 인증 의무화 정책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전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열린 할랄인증 의무화 대비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 전문가를 초청해 참가 업체들에게 인증제도와 절차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며 할랄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홍문표 사장은 현지 주요 인사들과의 만찬 간담회 자리에서도 K-푸드 글로벌 식품 영토 확장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고, 간담회에는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대리, 압둘 샤쿠르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 국장, 이강현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K-푸드 유통망 확대와 인증 협력 강화를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농심의 새로운 수출전용 생산기지 ‘부산 녹산 수출전용공장’이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장 건립에 착수했다. 농심 녹산 수출공장은 기존 건면 생산시설인 녹산공장 여유부지에 건설된다. 약 1만1280㎡(약 3400평)의 부지에 연면적 약 4만8100㎡(약 1만4500평) 규모로 건설되며, 2026년 하반기 완공될 계획이다. 농심은 녹산 수출공장 완공 후 3개 라인을 우선 가동, 연간 5억개의 라면을 생산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출물량을 전담해 왔던 부산공장 생산량(6억개)과 구미공장 수출 생산량(1억개)을 합치면 농심의 연간 수출용 라면 총 생산량은 12억개 수준으로, 현재보다 약 2배 증가하게 된다. 농심은 향후 해외매출 추이에 따라 라인 증설로 생산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녹산 수출공장은 해외시장 성장세에 맞춰 최대 8개 라인까지 추가해,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약 3배 수준까지 늘릴 수 있다”며, “최근 신라면 툼바를 중심으로 제2의 글로벌 시장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그에 걸맞은 생산능력을 갖춰 K라면 대표기업 위상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 수출전용공장은 농심이 수십년간 국내외 공장을 운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