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의 농협식품R&D연구소와 고삼농협의 협업·개발 제품 '농협 고사리 한우 육개장'이 지난 19일 대형 유통업체인 코스트코에 신규 입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한우담은 대파 육개장’에 고사리를 더해 진한 육수의 감칠맛과 얼큰함이 특징이다. 농협식품R&D연구소는 고삼농협과 다양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공동개발 해왔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한우 육개장 ▲장터국밥 ▲남도식 추어탕 등이 있다. 강대익 농협식품R&D연구소장은 “이번 입점은 농협식품R&D연구소의 개발 노하우와 고삼농협의 우수한 제조 기술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앞으로도 농협 가공식품의 시장 경쟁력을 높여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삼농협 윤홍선 조합장은 “경쟁이 치열한 HMR 시장에서 그동안 소비자에게 쌓아온 신뢰와 뛰어난 품질로 이룬 성과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식품R&D연구소와 협력을 강화해 농협 가공식품이 대형유통 채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목우촌(대표 박철진)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글로벌 시장 공략의 일환으로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5년 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Expo)'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국제식품박람회이자 동남아지역 대표 B2B 무역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식음료(F&B)산업 관계자와 더불어 필리핀 대기업들과 유통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목우촌은 필리핀 현지 식품 유통회사인 HUASANWAN과 협업해 홍보부스를 공동으로 운영했으며, ▲ 안심삼계탕을 비롯해 ▲ 한우 미역국 ▲ 한우 육개장 ▲ 김밥 햄 등 주부9단 시리즈와 ▲ 오리훈제 슬라이스 등 자사 대표제품을 직접 소개하고 시식행사까지 진행해 현지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큰 주목을 끌었다. 현장의 열기를 통해 필리핀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 내 K-푸드의 경쟁력과 수출 잠재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농협목우촌은 현지 바이어 미팅과 제품 반응 테스트를 기반으로 맞춤형 수출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농협목우촌 박철진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로 필리핀과 동남아시아 시장의 진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지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