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 쿠키' 섭취 시 알레르기 반응이나 치아 손상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두바이 쫀득 쿠키 관련 위해정보가 총 23건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소비자원은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위해 사례 중 '식품 섭취에 의한 위험 및 위해'가 69.5%(16건)로 가장 많았고, '이물질 혼입'이 30.5%(7건)로 뒤를 이었다. 세부 증상으로는 ▲두드러기·알레르기·혈관부종(47.8%)이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소화기 장애 및 통증(21.7%), ▲이물질로 인한 치아 파절(17.4%)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한 30대 여성은 쿠키 섭취 후 전신 두드러기 증상을 겪었으며, 또 다른 여성은 쿠키 속 견과류 껍질로 인해 치아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다. 두바이 쫀득 쿠키는 카다이프(밀), 피스타치오(견과류), 마시멜로(쇠고기·돼지고기 젤라틴), 버터(우유) 등 다양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긴 겨울방학과 설 명절 수요가 맞물리면서 사과와 건강기능식품 등 먹거리 관련 소비자 불만이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상승 국면에서 품질·계약 분쟁이 동반 확대되는 양상이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27일 발표한 ‘2026년 1월 소비자상담 빅데이터 동향’에 따르면, 1월 전체 소비자 상담 건수는 6만952건으로 전월 대비 5.1%, 전년 동월 대비 36.1% 증가했다. 이 가운데 농식품·건강식품 관련 품목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사과’ 상담은 전월(192건) 대비 36.5% 증가한 262건을 기록했다. 전년 동월(139건)과 비교하면 88.5% 급증했다. 전체 증가율 상위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최근 산지 작황 부진과 유통 가격 상승으로 ‘금사과’ 현상이 이어진 가운데, 명절 선물·제수용 수요가 겹치면서 ▲상품성 저하 ▲중량·규격 불만 ▲배송 지연·파손 등 관련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제철 과일인 ‘감귤’ 역시 전월 대비 23.2% 증가한 207건으로 집계됐다. 제주산 감귤 온라인 직거래 확대와 맞물려 품질 편차·환불 분쟁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배달음식(치킨·보쌈 등)’ 상담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라이브커머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허위·과장광고와 환불·청약철회 거부 등 소비자피해가 빠르게 늘어나며 제도 공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실시간 방송이라는 특성을 이유로 소비자 권리가 제한되는 사례가 반복되면서, 거래 현실에 부합한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5일 “라이브커머스는 편의성과 접근성을 앞세워 빠르게 확산됐지만, 소비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는 여전히 미흡하다”며 “그 결과 소비자피해가 일시적 문제가 아닌 구조적 문제로 고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허위·과장광고에 환불 거부까지…피해 유형 다양 라이브 방송 중에는 “전문의가 검증한 제품”, “의료 시술과 유사한 효과”, “부작용 없는 안전한 상품” 등 객관적 근거를 확인하기 어려운 표현이 빈번히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발언은 소비자의 구매 판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광고 행위에 해당하지만, 문제가 발생할 경우 판매자 측은 이를 개인적 의견이나 경험담으로 축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다. 플랫폼 역시 통신판매중개자라는 이유로 분쟁 해결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소비자는 구매 단계에서는 적극적인 설득을 받지만 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반려동물 매매 과정에서 건강 정보 미제공, 과도한 멤버십 판매, ‘무료 입양’으로 오인하게 하는 광고 등 소비자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거래 관행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전국 체인형 동물판매업체 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반려동물 판매 관련 소비자문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의 87.5%가 매매 계약서에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나 예방접종 일자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폐사 피해 절반 이상…3년 반 새 743건 접수 최근 3년 6개월간(2022년~2025년 상반기) 소비자원에 접수된 반려동물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743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질병·폐사 관련 피해가 54.8%(407건)로 가장 많았고, 멤버십 계약 관련 피해가 20.3%(151건)를 차지해 두 유형이 전체 피해의 75% 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2025년 상반기 피해 접수 건수는 15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2% 급증하며 소비자 피해가 빠르게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계약서에 건강 상태·배상 기준 빠진 곳 수두룩 현행 '동물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휴대용 정수기를 사용할 경우 먹는 샘물(생수) 대비 플라스틱 소비량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수 성능의 세부 항목과 필터 유지비용, 표시 적합성에서는 제품 간 격차가 컸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9일 시중에 유통 중인 휴대용 정수기 5개 제품을 대상으로 정수 성능, 안전성, 환경성, 경제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시험 대상은 브리타, 제로워터, 청호나이스, 필립스, 휴롬 제품으로, 3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공통으로 판매되는 3ℓ 미만 저용량 제품이다. 시험 결과, 모든 제품이 KC 인증을 받은 정수 성능 항목에서는 기준을 충족했지만, 제거 대상 물질별 성능과 유효정수량, 여과속도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휴롬(WP1T-F01WH)은 유리잔류염소·클로로포름·탁도 등 3개 항목에서 모두 기준을 만족했으며, 브리타·청호나이스·필립스는 유리잔류염소와 클로로포름, 제로워터는 유리잔류염소와 탁도 항목에서 기준 이상의 제거 성능을 보였다. 유효정수량은 유리잔류염소 항목에서 전 제품이 우수한 수준이었고, 클로로포름 항목에서는 휴롬 제품이 상대적으로 가장 많은 정수량을 기록했다. 여과 속도는 브리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8일 기관 직원을 사칭하고 공개된 계약 정보를 이용해 물품 대금을 가로채려는 정황이 포착돼 관련 업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 직원 사칭자는 최근 우리 원에 실험용 기기를 납품한 이력이 있는 업체에게 접근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구입한 제품과 동일한 제품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 업체가 관심을 보이면 기관 상징(CI)과 누리집, 주소가 인쇄된 위조된 명함을 보내주며 호감을 산 뒤 “만나서 이야기 하자”며 적극적으로 물품 구매 의사를 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의 물품 구매 및 용역 계약은 관련 법령에 따라 ‘나라장터’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화나 문자, 이메일 등을 통해 특정 업체의 물품을 구매하거나 개인 명의 계좌로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을 사칭한 사기 범죄가 지속되고 있어 관련 업계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은 경우 반드시 소비자원으로 연락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이러한 기관 직원 사칭 행위에 대해 관련 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지난해 12월 한 달간 접수된 소비자 불만은 연령대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스마트폰, 30대는 헬스장, 40대는 의류, 50대 이상은 건강식품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아 세대별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구조에 따른 갈등 양상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가 발표한 ‘2025년 12월 소비자상담 빅데이터 동향’에 따르면, 연령대별로 소비자 상담이 집중된 품목은 확연히 갈렸다. 20대(디지털 민감 세대)에서는 ‘휴대폰·스마트폰’ 관련 상담이 320건으로 가장 많았다. 최신 기기 교체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단말기 하자, 약정 조건, 위약금 분쟁 등이 주요 불만 요인으로 나타났다. 30대(자기관리 세대)는 ‘헬스장’ 상담이 446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연말연시 운동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도 해지 시 과도한 위약금 청구, 환급 거부 등을 둘러싼 갈등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40대(쇼핑 주력 세대)에서는 ‘의류·섬유’ 상담이 379건으로 가장 많았다. 겨울철 코트·점퍼 등 계절 의류를 중심으로 품질 불량, 온라인 판매 정보와 실제 상품 간 차이, 반품 거부 등이 주요 상담 사유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컴포즈커피가 한국소비자원이 실시한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만족도 1위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고객 감사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이 저가형 커피 전문점 4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이용 경험을 조사한 결과, 컴포즈커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만족도 1위를 기록했다. 컴포즈커피는 서비스 품질과 브랜드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가성비’ 중심의 저가형 커피 이미지를 넘어 소비자의 일상 속에서 안정적으로 선택받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이번 프로모션은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기획됐으며, 오랜 기간 컴포즈커피를 이용해 온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1월 28일(수)부터 29일(목)까지 이틀간 컴포즈커피 공식 앱에서 진행되며, 아메리카노를 500원 할인된 가격(아메리카노(HOT) 1,000원, 아메리카노(ICED) 1,3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본 프로모션은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별도의 조건 없이 제공된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 만족도 1위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워 급성장한 저가형 커피 전문점 시장에서 소비자 만족도 1위는 컴포즈커피, 꼴지는 빽다방으로 나타났다. 가격 경쟁력과 이용 편의성은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매장별로 차이를 보이는 커피 맛의 균질화는 여전히 해결 과제로 지목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21일 더벤티·메가MGC커피·빽다방·컴포즈커피 등 주요 저가형 커피 전문점 4곳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 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가성비는 강점이지만 품질 표준화 없이는 지속적인 신뢰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 종합만족도 컴포즈-메가-더벤티 순... ‘이용 편의성’ 높고 ‘혜택’ 낮아 조사 대상 4개 브랜드의 종합만족도 평균은 3.87점(5점 만점)이었다. 업체별로는 컴포즈커피가 3.97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메가MGC커피(3.93점), 더벤티(3.86점), 빽다방(3.73점)이 뒤를 이었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주문·결제·이용 편의성’(4.22점)과 ‘가격’(4.08점)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저가형 커피 본연의 강점이 잘 발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 등 ‘제공 혜택’(3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신임 상임위원에 김태현(金兌炫, 43세) 변호사, 이주한(李柱翰, 44세) 변호사가 각각 1월 20일, 1월 26일자로 임명됐다.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 상임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소비자원장이 제청하여 공정거래위원장이 임명한다. 김태현 상임위원은 침대 매트리스 라돈 검출로 인한 피해자의 손해배상 청구 사건 소송을 대리하는 등 약 12년간 변호사로서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2020년부터 경기도 공정경제과장 및 공정국장을 역임하며 소비자 상담 시스템을 개선하고, 가맹사업거래 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활성화했다. 이주한 상임위원은 2014년부터 법무법인 위민, 법무법인 인강 등에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이 밖에도 대한변호사협회 공정거래 전문변호사, 서울시 공정거래지원센터 법률상담관으로서 공정거래 및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힘써온 법률 전문가이다. 김태현 상임위원과 이주한 상임위원은 향후 소비자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분쟁조정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대규모 소비자피해의 실질적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등 신속하고 공정한 소비자 분쟁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