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용가리인형과 다양한 하림 인기 제품으로 구성된 한정 패키지 3종(△온가족 패키지 △용가리 패키지 △치킨볼 패키지)을 2주간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용가리인형은 귀여운 디자인과 실제 ‘용가리치킨’을 연상시키는 디테일로 최근까지 SNS를 중심으로 예상치 못한 ‘품절대란’이 일어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인형을 갖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재입고 요청이 이어지자, 하림은 이에 화답해 ‘용가리’, ‘하림 순살치킨 시리즈’ 등으로 구성한 한정 패키지를 선보였다. 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의 중형 용가리인형은 공룡알을 닮은 귀여운 모양에 ‘단짠단짠’ 소스 맛으로 밥반찬은 물론 맥주 안주로도 좋은 ‘용가리 치킨볼’ 2종(△달콤양념 △소이갈릭), ‘하림 순살치킨 시리즈’ 4종(△후라이드 △소이갈릭 △달콤양념 △크림버터)으로 구성된 ‘온가족 패키지’에서 만날 수 있다. 앙증맞은 크기의 소형 용가리인형은 ‘용가리 치킨볼’과 명불허전 ‘용가리’ 3종(△치킨 △떡갈비 △돈까스) 구성의 ‘용가리 패키지’에서, 가방에 걸고 다니기 좋은 키링은 ‘용가리 치킨볼’ 2종으로 구성된‘치킨볼 패키지’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하다. 용가리인형이 포함된 한정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지난 21일, 익산시 함열 ‘고스락 이화동산’에서 ‘신제품 설명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호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하림 임직원과 익산시 출입기자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언론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하반기 시장을 공략할 주요 신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하림은 급변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진화하는 닭가슴살 제품과 '홈술' 트렌드를 겨냥한 닭발 편육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하림은 '맛있는 다이어트'를 추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맞춰 닭가슴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거 닭가슴살이 '몸짱'을 위한 식재료로만 여겨졌다면, 이제는 맛과 식감을 강조한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하림의 닭가슴살 가공품 매출 중 맛과 식감을 강조한 제품의 비중은 2023년 25%에서 2025년 38%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MZ세대를 겨냥해 '동대문 엽기떡볶이'와 협업하여 출시한 닭가슴살 제품은 2025년 5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25만 팩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림은 2030세대가 압도적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헬스 인플루언서 ‘정지혜(탄단지혜)’와 ‘김현우(빌리프 짐 대표)’를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1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크리에이터 ‘정지혜’는 초심자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요일별 루틴’을 개발해 콘텐츠로 발행한다. 트와이스, 프로미스나인 등 유명 아이돌의 전직 트레이너로 알려진 ‘김현우’는 탄탄한 몸을 원하는 이들의 ‘워너비’로 꼽힌다. 하림은 ‘신선한 닭고기 제품을 활용한 건강한 일상의 확산’을 목표로 함께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브랜드 앰버서더와 △인스타그램 협업 콘텐츠 제작 △임직원 대상 건강 관리 프로그램 운영 및 오프라인 특강 등 다채로운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건강·운동·식단을 아우르는 ‘헬시 라이프스타일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19일, 전북 익산의 하림 스마트팩토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앰버서더 정지혜와 김현우 외에 보디빌더, 헬스 트레이너, 피트니스 모델 등으로 활약 중인 인플루언서 성치현, 서영석, 이병진, 서이진, 문주희, 장미송이도 함께 했다. 이들 모두 하림 스마트팩토리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지주(회장 김홍국)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5143억 원, 영업이익 458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22.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484억 원 대비 7.6배 늘었으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18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199억 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핵심 자회사인 팬오션, 제일사료, 하림, 선진, 팜스코, 엔에스쇼핑 등 전 부문에서 성장세가 나타났다. 팬오션은 상반기 매출 2조6871억 원을 기록했으며, 벌크·컨테이너·LNG선 등 해운사업과 곡물사업 매출이 크게 늘었다. 제일사료(3727억 원)·선진(9192억 원)·팜스코(7573억 원) 등 사료부문은 국내외 시장 수요 회복과 고품질 사료 판매 확대가 반영됐다. 식품부문에서는 하림(7099억 원), 한강식품(1721억 원), 하림산업(498억 원) 등이 신선육·육가공·HMR 제품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하림의 주력인 신선육 매출은 40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하림지주는 곡물·해운·사료·축산·식품·유통까지 이어지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가치사슬을 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국내 최고 수준의 동물용 백신 전문 기업인 중앙백신연구소와 손잡고 가금 질병 예방을 위한 백신 공동 개발에 나섰다. 하림은 지난 6일 중앙백신연구소 본사에서 정호석 대표이사와 중앙백신연구소 윤인중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금질병 통합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전염성 기관지염(IB) 변이주로 인한 국내 양계 농가의 생산성 저하 및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내 양계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하림은 전국 계약 농가의 호흡기 질병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원인이 되는 IB 바이러스의 샘플과 정보를 확보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중앙백신연구소는 하림이 제공한 균주 샘플과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변이주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과정을 담당한다. 하림은 이번 연구 협력이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는 상생 발전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백신연구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프리미엄 전략을 고수해온 하림산업이 실적 한계와 누적 적자에 직면하면서 저가 라면 ‘맛나면’을 새롭게 출시하며 결국 전략 다변화에 나섰다. 업계는 이를 프리미엄 중심 구조에서 가격대별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생존 모색으로 해석하고 있다. 지난 6월 중순 조용히 선보인 신제품 ‘맛나면’은 4입 기준 4800원, 1봉지당 1200원으로, 기존 ‘더미식’ 라면보다 절반 이상 저렴하다. 신제품은 별도 론칭 행사나 홍보 없이 이마트, 롯데마트, 쿠팡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7월 중에는 편의점 입점도 예정돼 있다.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2000원 라면’ 발언과 시점을 맞춰 하림이 정부 기조에 발맞춘 대응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그러나 ‘맛나면’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제조보고일은 5월 23일로, 대통령이 가공식품 가격 문제를 언급한 6월보다 앞선 시점이다. 이에 따라 이번 출시를 정부 정책에 따른 대응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림 측은 “제품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선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품목제조보고는 식품 제조업체가 제품 생산을 시작하기 전 또는 시작 후 7일 이내에 식약처에 해당 제품의 정보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은 지난 1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환경생태단지에서 열린 '환경의 날 기념 및 새만금환경생태단지 개장 3주년 맞이 행사'에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푸드트럭을 지원하며 ESG 경영을 실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푸드트럭 지원은 국립공원공단의 환경 보전 노력에 동참하여 하림의 친환경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난 2월 국립공원공단 및 전북지방환경청과 체결한 'ESG 활동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하림은 이를 통해 새만금환경생태단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생태단지의 가치 전달과 환경보전 노력 홍보에 기여했다.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 및 새만금환경생태단지 개장 3주년 맞이 행사'는 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행사에는 전북지방환경청장, 공단 이사장, 전북도지사, 부안군수 등 주요 내빈 및 하림 관계자가 참석했다.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야외무대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성악, 뮤지컬 넘버 커버, 퓨전국악, 극단 우주선의 환경 주제 정크아트 뮤지컬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되었다. 또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국립공원 이동탐방안내소를 비롯한 각종 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2024년 축산물 시장에서도 전통 강자들이 저력을 과시했다. 서울우유·하림·CJ제일제당 등 주요 업체들이 상위권을 유지한 가운데, 고단백·저염 제품 확대와 가치소비 트렌드가 시장 재편을 이끌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29일 발표한 ‘2024년 식품산업 생산실적’ 집계 결과, 국내 식품산업 총생산이 114조 8,2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 수출은 72억 5,915만 달러(10.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식품산업은 국내 GDP의 4.5%, 제조업 총생산의 16.8%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핵심 소비재 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축산물 생산 37조 7,714억 원…1인당 육류 소비 증가에 따라 10%대 성장 2024년 축산물 생산실적은 37조 7,714억 원으로, 식품 전체 생산실적의 32.9%를 차지했으며, 전년(35조 7,983억 원) 대비 5.5%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식육포장처리업(21조 5,549억 원), ▲식육가공업(9조 869억 원), ▲유가공업(6조 4,010억 원), ▲알가공업(7,286억 원) 순으로 생산액이 높았다. 세부 품목별로는 ▲돼지고기 포장육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지난 22일 새만금환경생태단지에서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2월 국립공원공단-전북지방환경청-하림이 체결한 상호 업무협약에 따라 지역사회의 환경을 보호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한 하림의 ESG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하림 임직원들은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내 왜가리 쉼터 일원 3,500㎡에 걸쳐 확산된 생태계 교란종인 큰금계국을 뿌리째 뽑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자생식물의 안정적인 서식지를 확보하고 건강한 토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았다. 봉사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현장에 모여 새만금환경생태단지 직원으로부터 외래식물의 특징과 제거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구역을 나누어 본격적인 제거 작업에 돌입했다. 때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은 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기여한다는 보람을 느끼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다. 하림 김은종 지속경영팀장은 "오늘 임직원들의 작은 노력이 새만금의 소중한 자연환경을 지키고 토종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있는 건강한 터전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이 최근 발생한 브라질산 닭고기 수입 금지에 따른 시장 수급 불안에 안정적 수급 균형을 위해 닭 공급을 늘려 소비자 및 농가 기반 보호에 나섰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7일부터 브라질산 종란, 식용란, 초생추(병아리), 가금육 및 가금 생산물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브라질 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닭고기 공급 부족 현상은 올해 초 저병원성 AI, IB 등의 질병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증체 지연 및 사육 성적이 저조하면서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닭 및 종란이 살처분된 것과 동시에 이상기온으로 인해 생산성이 떨어지면서 육계 공급이 줄어 차질을 빚었다. 2024년 기준 닭고기 수입량은 184천 톤가량이며, 그중에 브라질산은 158천 톤 약 86% 수준으로 국내 닭고기 도축 수수가 1,022백만수(육용종계, 산란계 포함 전체)로 수입육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8~20% 수준이다. 브라질산의 비중으로 볼 때 수입 제한에 따른 가격 상승의 여지가 있을 수 있으나, 국내 닭고기 시장에 미칠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된다. 이는 수입육 업체에서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