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청년들이 식의약 안전 정책을 배우고 국민들에게 직접 홍보·소통하는 ‘제15기 식의약 영리더’를 선발하고 20일 식약처(충북 청주 소재)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식의약 영리더’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청소년의 식품·의약품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소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소통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165명이 참여했다. 이번 발대식은 전국에서 선발된 중·고·대학생 104명(30팀)이 참석한 가운데, 식의약 영리더 활동의 시작을 알리고 ‘식의약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리더 운영계획 소개 ▲전년도 우수팀 활동사례 발표 ▲홍보·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교육 ▲위촉장 수여 ▲식약처 주요 시설 견학 등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제14기 우수팀이 참여해 콘텐츠 기획 및 홍보 방법을 공유하고, 민간 소통 전문가가 누리소통망(SNS)·홍보 영상(숏폼) 콘텐츠 제작 전략을 교육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제15기 ‘식의약 영리더’는 오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푸드QR로 원재료까지 바로 확인되네요.” , “저당인데도 생각보다 맛있네.” 1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제25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마련된 ‘식품안전홍보관’에는 점심시간을 맞은 직장인과 가족 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은 단순 정책 전시를 넘어 AI·디지털 기술, K-푸드 수출 전략, 건강 식문화 체험까지 아우르는 ‘생활형 식품안전 축제’ 분위기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이날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서울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서울광장에서는 정부·기업·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33개 규모의 식품안전 홍보관을 운영했다. 식약처는 국민의 식품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안전(Limitless Safety)·혁신(Innovation)·성장(Next Growth)·일상(Everyday)’을 핵심 키워드로 구성됐다. 행사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곳은 '안전관'이었다. 스마트 HACCP, 식중독 예방 관리 체계,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이 시각 자료로 소개됐다. 관람객들은 식품 제조부터 유통까지 안전관리 과정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안전에 혁신을 더하니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인의 신뢰를 쌓게 됐습니다. 이 신뢰는 곧 K-푸드 글로벌 성장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1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에서 열린 제25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 현장은 ‘안전’을 넘어 ‘산업 경쟁력’과 ‘AI 기반 혁신’을 키워드로 한 정책 메시지로 채워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식품업계, 소비자단체, 학계, 국제기구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식품안전의 가치와 미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 수석담당관인 ‘힐데 크루세(Hilde Kruse)’도 참석해 글로벌 식품안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식약처는 국민의 식품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5월 14일을 ‘식품안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사에 나선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품안전은 국민의 일상과 산업의 미래를 이어주는 핵심 가치”라며 “AI·디지털 기술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국민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식품안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김민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2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026 식품안전협력포럼(FSCF)’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 혁신 정책과 국제협력 성과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APEC 21개 회원국과 국제기구 등이 참석해 식품안전 정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포럼 의장을, 맡은데 이어 올해는 베트남과 함께 부의장 자격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12일 열린 본회의에서는 포럼 활동성과, 국제기구와의 협력 현황, 신규 프로젝트, 회원국별 식품안전 정책 등이 논의됐다. 식약처는 지난해 포럼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첨단 식품안전관리 혁신 사례워크숍 결과를 공유하며 ▲식중독 조기경보 시스템 ▲스마트 HACCP 시스템 ▲식품 영양성분 데이터베이스 등 주요 디지털 기반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식품 위해정보 수집․분석 체계와 식품 유래 항생제 내성 관리 현황 등 회원국 간 공동 대응한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13일 열린 식품안전 규제 워크숍에서는 스마트 식품안전관리를 위한 기술 혁신과 안전한 식품의 무역 촉진을 위한 국경 감시 협력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밀키트가 이렇게 많은데 정말 안전한 걸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마스코트 ‘지킬박사’가 등장해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안전성을 설명하는 짧은 영상이 회의장 스크린에 재생됐다. 외부 제작사가 만든 콘텐츠가 아니다. 식약처 내부 직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직접 만든 ‘쇼츠(Shorts)’ 영상이다. 식약처는 지난 11일 5월 오유경 처장 주재로 열린 '5월 월간 중점 정책 점검회의'를 유튜브로 생중계하며 정책 추진 현황과 현장 대응 사례를 공개했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된 이번 회의는 정책 결정 과정을 국민에게 직접 공개하며 ‘국민 체감형 소통 행정’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AI 기반 행정 혁신'이 눈길을 끌었다. 유해물질기준과 주무관이 직접 제작한 AI 홍보 영상이 소개되자 회의실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 오유경 처장은 “전문가인 주무관이 정책을 가장 잘 알기 때문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가 나올 수 있었다”며, “우리 처의 캐릭터가 드디어 입을 떼고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점이 도전적이고 뿌듯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저 역시 SNS 등을 통해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주부 B씨는 대형마트에서 아이의 간식을 고르다 제품 뒷면의 작은 글씨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를 위해 원재료명을 확인해야 했지만 돋보기 없이는 읽기 어려운 라벨 정보가 늘 부담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제품에 표시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자자 알레르기 유발물질, 회수 정보는 물론 조리법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이 추진 중인 ‘실시간 식품정보 확인 서비스(이하 푸드QR)’가 소비자의 정보 접근 방식을 바꾸고 있다. ‘라벨의 한계’ 넘은 '디지털 식품안전망' 구축 그동안 식품 포장지는 제한된 공간으로 인해 소비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푸드QR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세대 바코드 표준인 ‘GS1 디지털링크’를 도입했다. 이 기술은 제품 식별 정보와 인터넷 주소(URL)를 결합해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 데이터를 하나의 디지털 체계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이를 기반으로 통합식품안전정보망을 구축하고, 정보 생성·검증·제공 전 과정을 총괄하는 ‘디지털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향후 5년간의 식품안전 국가 전략을 담은 ‘제6차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본 기획은 총 5회에 걸쳐 ▲AI·디지털 기반 식품안전 혁신 ▲수입·수출 안전 및 규제 조화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주기 관리 ▲기후·환경 변화 대응 위해 관리 ▲국민안심 식생활 환경 조성 등 핵심 전략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이번 1편에서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식품안전 관리체계의 변화 방향과 정책의 큰 틀을 짚는다.<편집자주>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 향후 5년간의 식품안전 국가 전략을 확정했다. 수입·수출 규제 조화부터 식중독 예측, 고령사회 급식 안전까지 아우르는 이번 계획은 단순한 위생 관리를 넘어 ‘미래형 식품안전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3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6차 식품안전관리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10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해 5대 전략과 14대 과제, 160개 세부 과제를 추진하는 중장기 국가 식품안전 로드맵이다. 정부는 지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시니어 등 시니어가 식품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푸드QR 사용 안내책자 '내 건강을 지키는 작은 습관, 푸드QR'를 제작·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푸드QR은 휴대전화 카메라로 제품에 표시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표시정보, 원재료, 영양성분, 알레르기 유발물질, 안전정보 등 다양한 식품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소비자는 기존처럼 포장지에 인쇄된 정보만 확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실시간 식품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안내책자는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의 특성을 고려해 ▲큰 글씨 구성 ▲그림 중심 설명 ▲단계별 QR 스캔 방법 ▲실생활 식품 선택 사례 등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복잡한 기능 설명보다 실제 활용 상황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해 시니어도 혼자서 푸드QR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책자에는 ▲푸드QR의 개념 ▲스마트폰을 활용한 간편 사용 방법 ▲제품 원재료, 알레르기 유발물질, 영양정보, 조리법 등 푸드QR로 확인할 수 있는 주요 식품안전 정보가 수록돼 있어 시니어가 일상에서 보다 안전하게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는 ‘디지털 시대의 식품·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냈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번 감사에서는 AI가 만든 가짜 의사 광고부터 의약품을 흉내 낸 일반식품, 기능성을 내세운 허위 건강식품까지...생성형 기술과 온라인 플랫폼 확산이 불러온 새로운 리스크에 대한 경고가 이어졌다. 의원들은 “식약처의 관리체계가 10년 전과 다르지 않다”며 “이제는 ‘눈으로 단속하는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AI가 만든 허위광고, 아직도 사람이 눈으로 잡는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실제 의사로 보이는 인공지능(AI) 인물이 등장하는 ‘니코틴 배출제’ 광고 영상을 국감장에서 직접 공개했다. 한 의원은 “이 영상 속 전문가들은 모두 AI로 만든 가짜 인물이다. AI를 활용한 가짜 의사.약사 전문가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국민 입장에서는 이런 영상을 보면 굉장히 설득을 받게 된다"며 식약처의 현행 허위.과대광고 대응 방식이 시대 변화에 뒤쳐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식약처가 여전히 AI가 만든 건강기능식품 광고를 기존의 허위광고 범주에 넣어 대응하고 있다”며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 포장지의 QR코드를 통해 제품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푸드QR’ 제도가 도입됐지만, 실제 적용률은 전체 식품의 0.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국정감사에서 시각장애인 서미화 의원은 “QR코드를 찾기 어려워 마치 ‘도둑 취급’을 받을 정도”라며 “식약처의 가이드라인 이행과 제도 확산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시각장애인 중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고 소리로만 정보를 얻는 분들이 많다”며 “식품 포장지 QR코드를 통해 음성으로 제품명, 알레르기·영양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제도가 있음에도 실제 적용 제품은 15만 종 중 101개뿐, 0.1%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직접 제품을 들어 QR코드 위치를 시연하며 “식약처 가이드라인상 봉지식품의 QR코드는 후면 상단 오른쪽에 부착하도록 돼 있지만, 실제로는 제품마다 위치가 제각각”이라며 “시각장애인이 제품 하나 사려다 QR코드를 찾으려고 포장지를 계속 더듬게 되면 ‘포시락포시락’ 소리가 나 자칫 수상한 사람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