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정부가 가공육의 주요 원료인 돼지고기 뒷다리살(후지) 가격 급등의 배경으로 일부 업체의 ‘재고 쌓아두기’ 가능성을 지목하고 고강도 현장 점검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인위적인 공급 조절을 통해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등 시장 교란 정황이 포착된 만큼 축산 대기업을 포함한 주요 유통업체의 불공정 행위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유통구조 점검 태스크포스(TF)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와 관련해 도드람양돈농협, 부경양돈농협, 대전충남양돈농협, 팜스토리, 팜스코, 대성실업 등 6개 업체를 대상으로 돼지고기 뒷다리살 재고량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햄·소시지 등 가공육의 주원료인 돼지고기 뒷다리살 가격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체가 과도한 재고를 장기간 보유하며 시장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업체별 재고 현황과 유통 상황을 점검해 불공정 행위 여부와 인위적인 가격 상승 유도 가능성을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가격 담합으로 제재를 받은 9개 업체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하림지주(회장 김홍국)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6조5143억 원, 영업이익 458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0%, 영업이익은 22.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7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484억 원 대비 7.6배 늘었으며, 지배주주 순이익은 18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199억 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핵심 자회사인 팬오션, 제일사료, 하림, 선진, 팜스코, 엔에스쇼핑 등 전 부문에서 성장세가 나타났다. 팬오션은 상반기 매출 2조6871억 원을 기록했으며, 벌크·컨테이너·LNG선 등 해운사업과 곡물사업 매출이 크게 늘었다. 제일사료(3727억 원)·선진(9192억 원)·팜스코(7573억 원) 등 사료부문은 국내외 시장 수요 회복과 고품질 사료 판매 확대가 반영됐다. 식품부문에서는 하림(7099억 원), 한강식품(1721억 원), 하림산업(498억 원) 등이 신선육·육가공·HMR 제품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하림의 주력인 신선육 매출은 40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하림지주는 곡물·해운·사료·축산·식품·유통까지 이어지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가치사슬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