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100% 화학적 재활용 용기 적용 제품 구매 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풀무원의 지속가능성 가치를 고객과 함께 실천하고자 기획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PICK – 지구의 날’은 100% 화학적 재활용 용기가 적용된 아임리얼 제품 구매 시, 제품 1개당 500원을 사단법인 ‘평화의 숲’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기부금은 파주시 탄현면 일대의 ‘평화의 숲’에 국내 고유수종과 대표수종을 식재하는데 활용된다. 풀무원은 지난 2021년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사)평화의숲, 북부지방산림청, 남북산림협력센터와 함께 파주 탄현면 일대에 ‘풀무원 평화의 숲’을 조성한 바 있다. 풀무원은 100% 재활용 패키지 제품 소비를 통해 환경 보호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지속가능한 제품 소비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풀무원의 ‘나와 지구를 위한 바른먹거리 마켓’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지속가능 인증 상품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유기농, 무농약, 저탄소, 무항생제, ASC 인증, 유기가공식품, 비건, 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국민들이 사랑하는 횟감으로 당당히 1위에 오른 광어 중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받은 광어는 단 한 마리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해양수산부로부터 받은 ‘친환경수산물 인증 현황’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친환경수산물 인증 품목은 간미역, 구운김, (물)김, 다시마, 마른김, 마른미역, 미역, 뱀장어, 조미김, 홍합, 흰다리새우 등 11개 품목이다. 국민들이 즐겨 먹는 광어·우럭·전복 등은 인증실적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참고로 광어·우럭·전복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양식생산액의 약 45%를 차지하고 있다. 친환경수산물 인증제도는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도입된 제도로, 항생제나 항균제 같은 화학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생산한 수산물들에 대한 인증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친환경수산물 인증이 활성화되지 않는 주요 원인은 △인증 신청 시 신청인 부담 비용 발생 △사후관리 부담 △별 차이 없는 시장가격 △인증표기 어려움 등이라는 것이 해양수산부의 설명이다. 신청비 5만원, 출장비(5급 공무원 상당 여비), 심사·관리비(1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