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 성료…아이티테크, 장관상 수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7일 청주 오스크에서 제3회 스마트축산 AI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2025년 AI를 활용한 스마트축산 우수모델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축사 내부 온·습도와 가축 생육 등의 광범위한 데이터를 학습하고 사양이나 환경관리 등에 관한 ICT 장비를 연계 운영해 생산성 향상, 경영비 절감, 악취·탄소 저감 등 현장문제 해결에 기여한 AI 솔루션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고, 축산생산자단체장, 학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대학생 등 스마트축산에 관한 신·구 세대가 참여해 의미가 더욱 뜻깊었다. 특히 스마트축산 AI 상용화 부문과 알고리즘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관심을 모았던 상용화 부문에는 3개 팀이 경쟁을 벌인 결과 농식품부 장관상은 소의 생육에 관한 10만개 이상의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하고 열화상 탐지 센서 등이 장착된 AI 카메라로 소의 건강과 이상징후를 조기 탐지해 송아지 폐사율 감소(30%) 등에 기여한 아이티테크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임신한 돼지의 체형(등각도)과 출산 등에 관한 5만 여건의 이미지 데이터를 분석·학습·알고리즘화한 3D 영상처리기

• 노태영 기자
• 2025-09-17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