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인‘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이 올해로 출범 20주년을 맞았다. 농협 임직원이 농촌의 낡은 집을 보수해주는 작은 손길에서 출발한 이 봉사활동은, 전국적으로 1,000여 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1만여 명이 넘는 봉사자가 참여한 농협의 대표 사회공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 기부를 통해 고령농,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주거 취약 농가의 노후 시설물을 수리해주는 활동이다. 초기에는 지붕이나 벽체 등 단순 개보수 중심이었으나, 최근에는 단열창호 시공, 화장실·부엌 개보수, 수도·전기시설 정비 등 생활환경 전반의 개선으로 확대되며, 실질적인 주거복지 실현으로 발전해왔다. 봉사단원들은 직접 페인트칠을 하거나 낡은 문을 교체하는 등의 활동 뿐만 아니라, 적적한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돼 주는 정서적 교감 활동까지 함께하며, 소외된 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밝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함께 걸어온 20년, 따뜻한 발자취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은 지난 2005년 5월 충북 청원군(現 청주시)에서‘농협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광동과천타워에서 광동제약(대표 최성원),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희정), 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미애)과 함께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제주 지역 내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제주개발공사가 주도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참여 기관들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도내 주택 가격 및 임대료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거 취약계층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도민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사업의 전반적인 기획 및 운영을 총괄하며 대외 협력과 홍보 활동을 수행한다. 광동제약은 본 사업에 재정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하며, 서귀포∙아라종합사회복지관은 현장 실행 기관으로서 대상자 발굴, 주거환경 개선, 사후관리 및 결과보고 등 실질적인 사업 수행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시갑)이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2021년 노숙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여성노숙인은 남성노숙인과는 달리 노숙의 원인이 이혼 및 가족해체, 가족폭력, 질병 및 장애인 경우가 많고, 남성에 비해 구타 및 성범죄 노출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는 등 남성노숙인과 다른 측면이 많아 이들을 위한 지원 정책이 남성과 다르게 마련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여성노숙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 및 보호서비스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전문성이 확보되지 않고 있어 여성노숙인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계획 수립을 위한 주기적인 조사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개정안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여성노숙인 보호와 관련된 노숙인 시설에 대한 실태조사를 의무화했다. 또한, 노숙인 관련 실태조사 주기를 현행 5년에서 3년으로 단축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책 수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소병훈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여성 노숙인을 포함한 취약 계층의 실태를 더욱 면밀히 파악하고, 효과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