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이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19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2%, 영업이익은 48.9% 감소한 수치다. 2025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231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 쎌바이오텍은 이번 실적에 대해,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진행 중인 CBT 유산균 기반 대장암 신약 ‘PP-P8’ 임상시험 개시 등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확대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면서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전략적 투자는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한 것으로, 글로벌 유산균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은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포함해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무역적자에 직면한 지난해에도 12년 연속 수출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최상위 안전원료 인증 제도 ‘FDA GRAS(Gener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장 건강이 곧 면역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유산균 시장이 기술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단순한 CFU(보장균수) 표기에서 벗어나 ‘장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유산균’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자 국내 유산균 제조사들은 생존률 극대화와 복합기능 강화에 주력하며 차세대 유산균 경쟁에 본격 돌입했다. 9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2024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6조 440억 원 규모로 2020년 대비 16.8% 성장했다. 이 중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시장은 7777억 원으로, 전통 강자인 홍삼에 이어 소비자 구매율 2위를 차지하며 핵심 기능성 원료로 부상했다. 장 건강을 넘어 면역 증진, 피부 개선, 체중 조절 등 유산균의 복합 기능성이 주목받으면서 제품 간 기술력 격차가 소비자 선택의 결정적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들은 유산균의 생존력과 전달력 향상을 위한 코팅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유산균 대표기업 쎌바이오텍은 자사의 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에 적용되는 4세대 듀얼코팅 기술을 고도화하며, 유산균 생존률을 최대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