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브랜드 투썸플레이스(대표 문영주)가 2024년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 번 갈아치우며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초생’과 신제품 히트, 디지털 전환 가속화, 가맹점과의 상생 전략이 맞물리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투썸플레이스는 2023년 기준 매출 5,200억 원, 영업이익 326억 원을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소비자 매출은 전년 대비 11%, 동일 점포 매출은 7% 증가했으며, 신제품 매출은 무려 62% 늘어나며 제품력 중심의 성장 전략이 효과를 발휘했다.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과 ‘아박(아이스 박스 케이크)’ 등 시그니처 제품은 광고 캠페인과 함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아샷추’, ‘복숭아 생크림 케이크’ 등 신제품도 흥행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말 전개한 연말 홀리데이 캠페인에서는 ‘화이트 스초생’을 추가해 라인업을 확장하고 ‘스초생은 겨울이 제철’이라는 공식을 깨는 광고 메시지를 제시하며 고객 반응을 끌어올렸다. 그 결과 2024년 12월 홀케이크 판매량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 스초생 라인업 연간 판매량은 첫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대표 김찬호)이 지난해 해외 베이커리 사업 호조에 힘입어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미국과 인도네시아 중심의 실적 성장으로, 뚜레쥬르 글로벌 확장세에 가속이 붙고 있다. CJ푸드빌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 9,092억 원, 영업이익 556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6%, 22.7%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흑자 전환에 성공한 지난 2021년 이래로 4개년도 연속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이는 같은 기간 매출은 50% 늘고 영업이익은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베이커리 해외 사업이 글로벌 K-베이커리의 인기가 순항하는 가운데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흑자폭을 더욱 확대했다. 이러한 글로벌 사업의 호조로 CJ푸드빌의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0%에 달한다. 원∙부재료 및 제반 비용의 증가와 출점 규제로 인한 국내 베이커리 시장 성장의 한계 속에서도 해외에서의 사업 성과를 통해 실적을 견인했다. 외식 사업도 빕스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별 프리미엄 서비스와 품질이 고객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주요 거점 상권에 전략적인 출점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주효하면서 흑자구조가 견고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