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천영훈)는 영유아다문화교육협의회(회장 최봉례)와 ‘다문화 영유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경기 시흥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풀무원푸드머스 Kids영업부 염승윤 상무, 영유아다문화교육협의회 최봉례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 가정 영유아 증가 추세에 맞춰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고, 이를 통해 다문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까지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다문화 영유아의 안전한 급식과 건강한 식생활 및 식문화 형성을 위한 협업 ▲다문화 영유아·영유아 시설 관계자 대상 교육 서비스 제공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을 이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푸드머스는 영유다문화교육협의회와 함께 다문화 학부모 대상 온라인 쿠킹 클래스, 다문화 요리 체험 등 다양한 다문화 가정 맞춤 활동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같은 협업을 통해 양 기관은 다문화 아동들이 양질의 성장 환경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한국 사회에서의 공존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천 2백여 곳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27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3백여 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으로, 5월에는 전체 어린이집의 약 60%를 점검하고 나머지 40%는 10월에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식품과 조리실 등 급식시설 위생관리 여부 등이며, 점검과 함께 급식용 조리도구, 조리식품 등을 수거·검사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점검 기간에는 대량 음식 조리 시 주의사항, 노로바이러스 환자 구토물 소독·처리 방법 등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도 실시한다. 식약처는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계절에는 노로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세균성 식중독도 많이 발생하므로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주로 이용하는 집단급식소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조리 종사자는 식중독 예방 수칙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