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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여름철 채소값 잡는다…배추·무·양파·마늘 수급 총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여름철을 앞두고 밥상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채소류인 배추, 무, 양파, 마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품목별 수급동향을 지속 점검하고, 선제적인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배추는 봄 작형 생산 및 출하량 증가로 5월 하순 현재 도매가격은 전·평년 대비 낮은 상황이며, 봄 배추가 출하되는 7월 상순까지 가격이 낮게 유지될 전망이고, 무는 현재 출하 비중이 큰 겨울 작형의 생산·저장량 감소로 5월 하순 현재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수준이나, 5월 상순부터 재배면적이 크게 증가한 봄 작형의 출하가 시작되면서 가격은 점차 전·평년 수준으로 안정될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아울러 7월부터 출하되는 여름 배추, 무는 아직 본격적인 재배가 시작되지 않아 정확한 수급 예측은 어려운 상황이나, 폭우, 폭염 등 이상기후과 강원도 고랭지 지역 병해충 발생 증가 등으로 인한 농가의 재배여건 악화로 올해 배추, 무 재배면적은 전·평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여름 배추, 무의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출하량 감소에 대비하여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