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3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열고, 중남미와 글로벌사우스 시장개척에 나섰다. 수출 세미나, 바이어 간담회, B2B 상담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수출 세미나에서는 통관 절차, 라벨링 기준 등 실무적 정보는 물론, 멕시코 시장의 문화적 특성과 트렌드도 공유하며 참가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고, 단체급식과 편의점 납품 바이어와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 급식, 오피스 케이터링, 편의점 등 대량 수요처 발굴과 공급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B2B 수출상담회에는 멕시코 대형 유통매장 납품사와 온라인몰 바이어가 참여한 가운데 매운맛, 간편함, 전통성 등 K-푸드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오가며 상담이 이뤄진 결과 라면과 만두, 소포장 김치 등 편의점 맞춤형 제품을 중심으로 총 3건, 117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현지 식품 유통업체 담당자 어거스틴은 “K-푸드의 매운맛은 멕시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며 “새로운 기회 창출을 위해 김치 양념 블럭, 막걸리 키트 등 새롭게 알게 된 제품들에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강경성, 이하 코트라(KOTRA)]는 지난 5일 해썹인증원 본원(충북 오송)에서 ‘K-푸드 수출 활성화’ 및 ‘국내 식품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전성을 기반으로 한 국내 식품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고, 국제적 유통망 확보를 위한 공공기관 협력 모델로 주목된다. 특히 양 기관이 각각 보유한 ‘식품안전관리 전문역량’과 ‘해외 시장 네트워크’를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수출식품 안전담보 사업' 상호 협력 ▲해외 유통사 연계 및 전시회 참가 지원 ▲국제 시장 진출을 위한 식품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협업 ▲인적·물적 교류, 우수사례 홍보 등 식품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 활동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푸드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현재, 그 신뢰를 지키기 위한 체계적인 인증제도와 유통망 확대는 필수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코트라(KOTRA)는 해썹인증원의 '수출식품 안전담보 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13일부터 16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2025 일본 K푸드 페어를 개최했다. 2025 오사카 엑스포의 한국의 날 주간에 맞춰 열린 이번 페어는 도쿄에서 수출상담 중심의 B2B 행사, 오사카에서 소비자가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B2C 행사로 구성해 K푸드의 맛과 우수성을 선보였고, 도쿄에서는 13일부터 14일까지 소비자품평회와 B2B 수출상담회가 차례로 열렸다. 13일에 진행된 소비자품평회에서는 현지 품평단을 대상으로 수출업체들이 주요 제품의 시식과 설명을 진행하며 심도 있는 피드백을 주고받았다. 특히 나물 컵 비빔밥, 즉석 김치전 등 간편 한식 제품과 쑥, 흑미 등 일본에서 보기 드문 재료를 활용한 스낵류가 품평단의 호평을 받은 가운데 참가업체들은 제품 반응이 물론 일본 시장 특화 전략과 신제품 개발 방향을 발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14일 수출상담회 본행사는 도쿄와 일본 내 도시에서 초청된 240여 개사, 480여 명의 바이어와 현지 트렌드를 고려해 엄선된 K-푸드 수출기업 39개 사가 참여하며 역대